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사무처장을 지낸 김만구(60) 씨가 (사)미래건설연구원을 설립하고 21일 개원식을 갖는다.
김 씨에 따르면, 미래건설연구원은 지난 4일 대전시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이날 오후 4시 연구원 사무실(서구 한밭대로 705 대전개발위원회 건물 3층)에서 각계 인사 및 건설CEO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을 알릴 예정. 공학박사이기도 한 김 씨가 이 연구원 원장을 맡았다.
“건설 산업 분야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두뇌 집단”이라고 연구원을 소개한 김 원장은 “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미래 지역 건설 산업의 발전이 기여하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이에 앞서 김 원장은 지난 19일 한밭대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대학 제35대 총동문회장에 선출됐다.
김 원장은 천안공고, 한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대전시 토목사무관으로 명예퇴직 후 지난 3월까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사무처장을 지냈다. 한밭대 산업대학원에서 석사를, 충남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.